목양칼럼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기쁨

정찬길 목사의 목양칼럼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기쁨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이합니다. 봄 향기 가득한 공기로 심호흡을 하니 온 몸에 봄기운이 퍼져가는듯 합니다. 길거리에는 조금 부지런히 자태를 드러낸 벗꽃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한층 봄기운이 우리를 훈훈하게 감싸줄것 같습니다. 날씨만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의 깊은 곳에도 새로운 시즌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내는 우리의 삶에 성령의 바람이 따스하게, 포근하게 불어오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공동체 나눔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길’에 이어 ‘가진것이 부족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대해서 함께 나눕니다. 예수님 당시 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부족함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향해 예수님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하시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공급하시는 은혜를 누리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라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우리를 묶고 있는 두려움이 떠나가고 평강으로 가득 채워지는 공동체요, 그것을 훈련하는 믿음 30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델포스홀 관리팀에서 주말 대 청소를 했습니다. 최근들어 입구 계단벽과 현관 문에 낙서들이 늘어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 보니 어지러진 부분들이 많았었습니다. 이번에 봄맞이 대 청소를 통해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아델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깨끗하게 정결하게 사용하므로 아델홀을 찾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델포스홀은 두분의 장로님의 사랑과 섬김으로 저희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하나님 주신 물질을 가장 값지게 사용하시는 두분 때문에 오늘의 다운타운캠퍼스가 부흥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좋은 믿음의 선배가 가까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안에 장로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웃을 섬기는 일은 교회적으로도 축복입니다. 긍휼사역을 위해 드려진 물질과 섬김은 노숙자들과 장애가 있는 분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지체들을 향해 계속 흘러갑니다. 선교사님들을 통해 선교지에도 흘러갑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을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늘의 상급으로 쌓여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물질을 하나님이 뜻을 따라 사용할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우리에게 맡기실 것이고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평강이 넘치게 될것입니다. 같은 꿈을 꾸며 함께하는 다운타운캠퍼스가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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