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일상에서 모든일에 감사하라

03/22/2026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일상에서 모든일에 감사하라

난 주말, 아델포스 대학부는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아래 거하는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련회를 위해 전도사님과 리더들이 밤 늦도록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준비해온 그 시간들… 열기 가득한 수련회의 현장은 그 모든 헌신들이 열매 맺는 시간 이었습니다. 파이널을 앞두고 특별새벽기도회로 무릎 꿇었던 청년들이 시험을 마치자 다시 수련회로 모여 한 번 더 하나님앞에 자신을 드렸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아델포스 가운데 다시 한번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치는 순간이었습니다.

번 수련회는 아델포스 찬양팀이 섬기는 것이 아니라 메인 찬양팀이 함께 조인하여 찬양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아델포스 찬양팀도 사역을 멈추고 은혜의 자리에 있으라는 선배님들의 배려였습니다. 그리고 그 배려는 찬양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련회 현장에 선배들의 사랑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교육부 집사님은 재료들을 통째로 들고 와 현장에서 바로 떡볶이와 오뎅을 끓여 주셨고, 성가대 팀장은 과일과 달콤한 티라미슈를, 찬양팀의 한 자매는 버터떡과 쿠키를 만듣어와 아델포스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아델포스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늘은 “일상에서 모든일에 감사하라”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눕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감사보다 불평이 먼저 튀어나오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감사보다 걱정이 앞서는 하루, 감사보다 피곤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삶의 지침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항상기뻐하라/쉬지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7)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그리고 감사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일상에서 드러나는 믿음의 습관입니다.

늘 말씀의 주인공인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온 1.5세였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탁월함은 인정 받았고, 그 성공은 곧 시기와 질투를 불러왔습니다. 사람들은 다니엘이 기도하는 사람인 것을 알고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지겠다는 법을 만들어 올무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고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전에 하던 데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 무릎 꿇어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그의 감사는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 선택이고 오래된 습관이었습니다. 다니엘 처럼 우리의 일상에도 감사가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것 부터 감사합니다. 감사의 루틴을 만들어 봅시다. 그래서 감사가 풍성한 다운타운캠퍼스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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