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30일’을 시작하며
3/23/2025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공동체 30일’을 시작하며
삼월 4째주를 맞으며 봄기운이 확연해졌습니다. 연분홍 벗꽃이 성급하게 봄 소식을 알리는듯 합니다. 죽은듯 보이던 나무에는 꽃봉오리가 가득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시간의 흐름속에 변화하지 않으면 죽은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온 대지가 반응하듯이 우리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꿈으로 우리의 가슴을 채우고 그 꿈을 향해 임찬 발걸음을 옮기는 다운타운캠퍼스 성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델포스 수련회가 3일동안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아델포스 대학부는 수련회를 위해 3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파이널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새벽을 깨우며 예배하는 학생들을 보며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수련회 현장은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온 몸을 다해 찬양하느라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으로 나오는 형제를 보며 세상이 알 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델포스 청년들 뿐 아니라 코람데오, 뉴 웨이브 청년들도 봉사자로 섬기며 함께 하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아델포스 대학부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더 웰컴테이블이 오늘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 웰컴테이블은 예배전 성도의 교제 시간입니다. 따스한 커피와 함께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왔습니다. 하여 오후1시 부터 교회를 오픈하고 일찍 온 성도들이 서로 교제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신앙이야기나 성경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고 믿음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웰컴테이블은 성도님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오늘부터 ‘공동체 30일’이 시작됩니다. 올해의 주제는 ‘선교 30일 – 교회를세우는 교회’입니다. 다시 한번 주님이 주신 명령을 가슴에 품고 순종하며 나가는 시간입니다. 주일 예배와 순모임 그리고 목요찬양과 기도첼린지를 통하여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특별히 교회를 세우는 교회로서 인도네시아를 바라보며 그 땅에 교회를 세우는 꿈을 꿉니다. 선교 30일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물질을 모으고 사랑을 모아서 그 결과로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슬림의 나라에 세워진 교회, 그 교회를 통해서 흘러가는 생명의 복음. 생각만 해도 가슴뛰는 일입니다. 사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사도 바울의 열정이 우리안에도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