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슬기로운 믿음생활

2/23/2025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슬기로운 믿음생활

느덧 이월 마지막 주입니다. 28이라는 숫자가 마지막 날이어서 더 짧게 다가옵니다. 여전히 시애틀은 겨울날씨 답게 비 소식으로 가득한 예보지만 가끔씩 맑은 날이 끼어 있어서 작은 선물을 받는듯 합니다. 맑은 날 뿐 아니라 비오는 날이라도 따끈한 커피 한잔에 우비 하나 걸치고 ‘Green Lake’이라도 걸어보면 또 다른 시애틀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남은 한주간도 주변을 돌아보며 나의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없는지 살펴 보고,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가 주말에 새로운 한달을 선물로 받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번주 목요찬양은 J+팀이 함께 합니다. J+워십팀은 미국, 한국, 일본의 예배 사역자들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예배 사역팀입니다. 올해는 LA Seattle 지역의 한인교회와 일본교회들의 예배를 섬기게 됩니다. 다운타운캠퍼스에서는 27일 목요찬양에서 함께 하고, 바텔캠퍼스에서는 3/2일 주일 2시 찬양 예배에서 함께합니다. 계속해서 목요찬양이 다운타운캠퍼스를 넘어 시애틀 지역의 많은 청년들을 품어내는 찬양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찬양과 기도가 있는 밤, 찬양 가운데 성령의 임재가 부어지고 뜨거운 가슴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예배. 목요찬양에 이 땅의 젊은이들을 초대합니다.

 

4번째주 토요일은 다운타운캠퍼스의 블레싱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특별히 어제는 많은 비가 오는 중에도 블레싱프로젝트 팀에서 따끈한 ‘Clam Chowder’ 스프를 만들어 노숙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작은 하나의 몸짓 같지만 9년전 다운타운캠퍼스가 시작되면서 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실천해온 섬김입니다. 오늘 예배에 나눌 블프 간증문을 먼저 받아봤는데, 한 문장이 가슴에 다가옵니다. 눈물을 흘리며 다가온 노숙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나의 하루를 너희가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줬어!” 이 한마디가 계속해서 블프를 멈추지 않는 동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다음 블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번주 말씀은 슬기로운 믿음생활로 야고보서 2 14-26절 말씀을 나눕니다. 내 형제들이여 만일 누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행함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자신을 구원하겠습니까?” 야고보 사도는 일침을 놓고 있습니다. 행위로 증명되는 믿음 만이 의롭게 여김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믿음도 행함이 없으면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17) 말로만 외치는 믿음은 세상 사람들도 손가락질합니다. 아브라함도, 라합도 행함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오늘 나의 믿음은 살아있는 믿음입니까? 아니면 죽은 믿음입니까?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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