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11/2/2025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오늘 부터 일광절약시간 (Daylight Saving Time)이 해제 되어 새벽 2시를 1시로 조정해야합니다. 따라서 1시간 여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일광절약 시간이 꼭 필요한가?’ ‘혼란만 야기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오랜 시간 유지해온 제도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미국내 일부 주는 이 제도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시차 조정이 필요하고, 한국과의 시차도 변화가 생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외국 기업과 협업하는 분들은 시차로 인한 착오가 없도록 신경써야 할것입니다. 시간 조정을 하지 않아 예배에 1시간 일찍 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말씀과 기도로 한시간 더 깊이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십일월 첫 주를 맞으며 예배순서에 변화가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나누었지만 먼저 1:15분 부터 기도와 찬양이 시작됩니다. 잔잔한 찬양 중에 최린전도사님의 인도로 예배를 위한 중보기도가 이어지게 됩니다. 사모함으로 주님의 임재를 구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사실상 예배가 15분 정도 앞당겨 졌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예배에 늦어 정리되지 않은 마음으로 급하게 예배할 때가 있는데, 미리 나와서 기도하며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할 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배중 옆사람과 2분간 교제하는 나눔의 시간이 새롭게 마련되었습니다. 성도의 수가 늘어나면서 서로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목사님, 교회 안에서 서로를 알 아갈 수 있는 시간이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요청에 따라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에 우리가 빈야드교회에서 예배할 때 시도했었는데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던 것을 다시 회복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용기를 내어 인사하고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옆사람과 나눔을 통해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이번주부터 ‘일과 신앙’ 시리즈가 시작 됩니다. 성경은 일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우리를 참여하는 거룩한 사명으로 말씀합니다. 우리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세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앞으로 4번에 걸쳐 왜 우리는 일해야 하나요?, 왜 일은 이렇게 힘든 걸까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다르게 일할 수 있을까요?, 직장을 다니는 저의 선교지는 어디일까요?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매일 매일 일터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일’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