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참된 성도의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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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2024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참된 성도의 삶을 살아갑시다

을 색이 짙어지면서 시애틀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다운타운 도시 안에서는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조금만 외각으로 나오면 어렵지않게 단풍으로 물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 단풍 때문에 가끔씩 탄성을 지르기도 하며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어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사진도 찍어 봅니다. 모양과 색조는 다르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다운타운 공동체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서로 다른 모습이기에 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귀하게 다가옵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월 첫 토요일에 신입생 환영회가 있았습니다. 아델포스 대학부 리더십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했고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바로 오래된 친구들처럼 웃고 떠들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친교팀에서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직접 김밥을 만들고, 떡볶기에 김말이까지. 오뎅국에 후식으로 버블티까지목사님 너무 너무 재밋는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한 얼굴로 인사하며 교회를 나가는 신입생들을 보며 섬겨주신 지체들께 감사했습니다. 아델포스 대학부 화이팅!! 

 

난주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장로님 한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천국 환송예배가 월요일에 있게 됩니다. 장로님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으로 베푸는 참 성도의 삶을 사셨습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하셨고, 진정으로 교회를 사랑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주방 봉사를 많이 하신 관계로 장로님의 밥을 먹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목회자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셨던 장로님의 손길이 그리울 것입니다. 사도행전 9장의 도르가를 닮았던 장로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 땅을 살아갈 우리 또한 베풀고 섬기는 소중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성도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합니다. (116:15)

 

 번주 말씀나눔은 돌아온 탕자의 비유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봐도 탕자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 표현 자체가 큰 아들의 관점일 수 있습니다. ‘바른 생활의 사나이자유로운 영혼인 둘째 아들, 그리고 이들의 아버지는 어떤 이들인지 살펴봅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허랑방탕하게 살았던 둘째 아들, 비참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 아들을 용서하고 아들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은 그런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그 또한 탕자였습니다. 세리와 죄인을 품으시는 예수님을 책망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같은 모습입니다. 죄인이 돌아올 때 가장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말씀 가운데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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