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11/17/2024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하나님의 나라는...
빼빼로 데이가 있었던 한 주간 이었습니다. 사랑 가득한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빼빼로 초콜렛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줍니다. “선물을 잘 주는 사람에게는 모두가 달려들어 친구가 되려고 한다”(잠19:6) “선물이 사람이 가는 길을 여유롭게 해 주고 그를 높은 사람들 앞으로 인도해 준다”(잠18:16) 잠언에는 선물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Thanksgiving이 점점 다가오는데 감사노트를 작성하면서 주변에 마구 마구 감사를 흘려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가 없는 곳은 지옥이 되고, 감사가 넘체는 곳은 천국이 됩니다.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다운타운캠퍼스 안에 감사가 풍성한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배 후에 대추 판매가 있습니다. 이 대추는 그동안 우리 형제 자매들이 캘리포니아 루선벨리 킹 샬롬 대추 농장에서 땀 흘리며 수확한 대추들입니다. 이 대추농장은 선교사님들이 노동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선교사로 나갈 훈련을 하는 장소입니다. 지하수를 끌어올려 풍부한 물을 주고 작렬하는 태양볕에 알알이 맺힌 Organic 대추입니다. 대추 판매 수익금은 컴미션 소속 선교사님들을 위해 전액 드려집니다. 대추를 구입해 주는 것이 선교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힌국에 갈때 선물로 가져갔는데 부모님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한국에는 이런 크기의 대추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추를 보니 대추추수선교가 생각이 납니다.
주말에 저희 집에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쏠트 수료생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식사 교제를 하며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분 한분 간증들이 너무 귀했습니다. 청년 때 가졌던 뜨거운 신앙이 어느새 눈 녹듯이 사라지고 일상의 삶에 바쁘게 살아가다가 첫 사랑을 회복하고자 훈련에 임하고, 다시 찾은 하나님과의 친밀감. 그 친밀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일 매일 예배를 드린다는 간증을 들으며 감사했습니다. 다운타운캠퍼스에 새벽이슬 같은 깨끗하고 신실한 청년들이 세워지는 모습은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계속해서 2단계, 3단계 강도높은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이 군사로 세워져 가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비유로 비우다 시리즈 마지막 시간으로 ‘혼인 잔치의 비유’입니다.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베푸는 왕과 같다” 예수님은 혼인 잔치를 준비한 임금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놀라운 하늘 잔치를 준비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오늘 말씀은 두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 초대를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둘째로 의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의 옷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자신의 죄를 씻은 자들만이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그 옷을 입고 천국 잔치에 참여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나라, 그 기쁨의 소식인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