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 응답
6/8/2025 주일 목양칼럼 / 정찬길 목사
하나님의 약속: 응답
화창한 시애틀 날씨를 만끽하는 한주였습니다. 진하게 변해가는 나뭇잎 하나에도, 피부를 스쳐가는 시원한 바람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매일 매일 시애틀을 누리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주에는 직장 관계로 산호세로 떠난 자매가 예배 중에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떠나는 날짜를 잘못 알았나? 순간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주중에 산호세로 떠났는데 주말에 다시 시애틀에 와서 예배하고 간다는 것입니다. 시애틀이 떠났다 다시오니 더 새롭고 좋았다고 하면서 종종 다시 오겠다는 얘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다시 오고 싶은 시애틀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잠시 떠나보면 더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학생들 파이널 주간이었던 지난주에 ‘특별 새벽기도회’로 함께 했습니다. 아델홀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하여 매일 아침을 준비해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섬김 후에 출근을 위해 부랴 부랴 떠나는 뒷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커피를 가져와 아델홀을 커피 향으로 가득 채워주신 선배님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 하나 하나가 얼마나 감사한지! 한 주간 동안 예배의 향기와 기도의 향기가 어우려저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에 반드시 신실하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많은 부모님들이 시애틀을 방문합니다. 그동안 선교일정과 겹쳐서 방문하신 부모님들을 뵙지를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졸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머나 먼 이국땅에 보내놓고 마음 졸이며 자녀를 위해 기도하셨던 부모님들. 다운타운캠퍼스 안에서 자녀들이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보며 안심했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아들과 딸들이 될 것입니다. 은혜 풍성한 졸업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주 말씀 하나님의 약속 시리즈는 ‘응답’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하면 바로 응답을 받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기도해도 아무 응답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기도를 포기하게 되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끈질기게, 믿음으로 강청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믿음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어떤 기도든 하나님앞에 응답받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