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캠퍼스가 있어서 좋습니다
정찬길 목사의 목양칼럼
함께하는 캠퍼스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한주간은 시애틀을 방문한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3박4일 일정으로 옐로스톤을 다녀왔습니다. 예로우스톤은 와이오밍과 몬태나 그리고 아이다호에 걸쳐있는 미국 최초의, 그리고 최대의 국립공원입니다. 황 성분으로 인해 돌들이 노란색을 띄고 있어 옐로스톤이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노란 자작나무까지 줄지어 있어서 정말 Yellow Yellow하다는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얼굴에 가득한 웃음을 보면서 이렇게 섬길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사역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얻고, 도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선교사님께서 이렇게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 이제 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생각이 납니다. 집에 돌아가면 형제교회에서 받은 이 큰 사랑을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너무너무 부러워 하시겠지요? 그분들도 참 귀하신 분들인데 시험에 드시게 할 수도 없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는 행복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베트남 가면 대나무 숲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거기 가서 외쳐야겠어요~ “형제교회 너~무 좋다~~” 섬기는 자들만이 아는 그 큰 기쁨과 축복이 사랑하는 가정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기도하며 다시 이 길을 떠납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주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고 소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주는 순 모임이 아닌 또래 모임이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동기의 친밀함이 더해지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입생 환영회가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첫 수업에 들어간 신입생들을 초청해서 믿음 안에서 교제하며 학업에 도움이 될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1월에 있을 2B1부부학교 안내가 나갑니다. 신입생들부터 부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며 하반기를 시작합니다. 함께하는 캠퍼스가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부터 비유로 비우다 시리즈로 말씀을 나눕니다. 비유로 가르치신 예수님.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씨뿌리는 자의 비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두 아들의 비유, 포도원 품꾼의 비유등 비유에 담긴 예수님의 메시지를 살펴 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1/3정도가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는 그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정 관념을 깨는 예수님의 비유 시리즈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 회개와 결단을 내리게 되는 보화를 캐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